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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대 국산차 1위~ 4위를 알아봤습니다. 옵션과 사양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해서 예산에 맞는 차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예산 내에서도 괜찮은 차를 고르는 것이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3천만 원대 국산차 1위~ 4위를 알아봤습니다.
1. 현대 자동차 쏘나타 1.6T 익스클루시브
올해 현대 자동차의 쏘나타 1.6T 익스클루시브가 페이스리프트 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대의 쏘나타 라인은 2023년 3월 27일 '쏘나타 더 엣지'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공개하였으며, 실제 차량은 3월 30일 제14회 서울 모빌리티 쇼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는 원래 디자인에서 풀체인지 수준으로 바뀌었지만, 메기룩이라는 비판을 받는 외관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고, 전면부는 그레인저, 코나 등 패밀리룩으로 형성된 것이므로 주요 변화되었습니다. 또한 후면부는 아반떼 CN7과 유사하게 변경되었으며, 사이드 리피터 역시 사이드미러에서 펜더로 위치가 변경되었습니다.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이라 경쟁사가 페이스리프트 시 잘 변하지 않는 펜더 부분의 금형까지 수정한 덕분에 디자인 반응이 심리즈 호라이즌 패밀리룩이 적용된 최신 현대 자동차 중 가장 우수하며,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와 달리 디자인 이질성에 대한 비난도 덜 받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중에서도 현대 쏘나타 1.6T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익스클루시브가 미디움 트림이라 쏘나타를 구매한다면 추천하겠다는 의견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연비가 좋고 배기량이 적어 자동차세가 저렴합니다. 연비가 좋은 차량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인 차량입니다. 페이스리프트로 가격은 인상되었지만 상품성도 강화되어 여전히 인기 모델입니다.
2.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는 새롭게 재탄생한 풀체인지와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가격 대비 상품성이 우수한 한국GM의 핵심 모델입니다. 경쟁차종인 코나는 옵션을 추가하면 300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반면 트랙스는 기본 사양 구성이 좋아 많은 옵션을 추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휠이 17인치 스틸 휠인 것을 제외하고 쉐보레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 유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후방 카메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의 액티브 세이프티 사양이 모두 기본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경쟁차종인 기아 셀토스에도 옵션인 LED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가 적용됩니다. 아울러 기본 트림임에도 ACC가 옵션 사양으로 존재하는 등 상위 트림에 대한 주행 보조를 최대한 막아 모든 트림에서 동일한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을 제공하는 점도 눈에 뜁니다. 경쟁차종에서는 준대형급이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 호평 차량입니다. 또 코나 셀토스 등 경쟁차종과 달리 저공해 차량 3종을 공급받아 공영주차장의 혜택을 받는 것도 장점이며 가성비가 좋아 연령대를 불문하고 자주 찾는 차량입니다.
3.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2WD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2WD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아차의 준중형 SUV입니다. 1993년 첫 출시 이후 2002년 1세대 쏘렌토에 프레임을 넘겼다가 잠시 단종됐고, 2년 뒤인 2004년 투싼과 형제차가 돼 도심형 SUV로 재출범됬습니다. 출시 30주년을 맞은 2023년 국산 SUV 중 최장수다. 형제차인 투싼보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SUV 중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고 실내 디자인도 좋아 가성비 좋은 차입니다. 기아차 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2WD의 가격은 3649만원이며, 겟카에서 3568만원(-2.2%)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4.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1.6 인스퍼레이션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1.6 인스퍼레이션은 사회초년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차량 중 하나입니다. 3000만원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몇 대 되지 않고 가성비도 좋습니다. 동급 폭스바겐 제타와 자주 비교되는 차량입니다. 연비나 옵션 면에서 차량보다 조금 앞서 있어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3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식 출시되면서 전면 디자인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슬림한 형태와 엠블럼, 가니쉬, 범퍼 등이 변화해 헤드램프의 일자형 DRL과 알루미늄 소재의 펜더몰드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을 더욱 강조하고 심플하고 깔끔하게 다듬은 페이스리프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다소 차분하고 온건한 느낌과 헤드라이트와 연결되면서 밋밋한 외관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